지난 포스팅에서 파나소닉의 미러리스 카메라 Lumix DMC-GF1이 현시점에서 쓸만한지, GF1의 제품사양과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본 적이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루믹스 GF1으로 찍은 사진을 소개드려볼까 합니다.
파나소닉 루믹스 DMC-GF1 + Lumix G 20mm F1.7 ASPH
아래의 사진들은 GF1에 루믹스 20mm f1.7 렌즈를 물려서 촬영하였습니다.
(환산화각=40mm)
지난 포스팅에서는 언급하지 않았던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옛날에 출시된 카메라들의 만듬새가 꽤 좋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원가절감을 덜 한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그런 의미에서 GF1의 셔터 버튼이 마음에 들어요.
세월이 꽤 흘렀지만 여전히 빤질빤질 반짝거립니다.
파나소닉 루믹스 GF1으로 찍은 무보정 사진
따로 보정하지 않은 무보정 결과물입니다.
업로드 하면서 이미지 사이즈만 줄였습니다.
파나소닉 루믹스 GF1으로 찍은 보정 사진
밤에 부산 마린시티, 광안리 산책을 가서 어두운 저조도 환경에서 촬영해본 사진입니다.
나름대로 보정을 해본 사진들입니다.
결론
전체적으로 가볍게 사진을 찍는 용도로는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이번에 오랜만에 들고나와서 찍으면서 든 생각인데, 카메라 디스플레이로 보는 것과 파일을 컴퓨터로 옮겨서 보는 것이 차이가 꽤 나는 편입니다. 확실히 옛날 카메라라서 그런지 카메라 화면은 많이 아쉽다는 생각이 많이 들긴 했습니다.
또, 사진 촬영시 손떨방이 따로 내장되어 있지는 않아서 저조도 환경에서는 결과물을 건지기 위해 더 신경써서 찍어줘야 한다는 점을 단점으로 들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도 막상 결과물을 보면 퀄리티도 준수해서 현시점에서도 가볍에 들고 다니면서 일상용도로 찍을 수 있는 카메라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마, 중고로 저렴하게 구할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에 입문용으로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