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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TV·방송프로그램

'동치미' 얼짱 출신 엄마 홍영기, 남편 이세용과 결혼 에피소드 공개

by 별통 2018. 10. 14.

13일 방영된 MBN 예능프로그램 '동치미'에 과거 얼짱으로 이름을 알렸던 방송인 겸 쇼핑몰 CEO 홍영기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사진=홍영기 인스타그램)


홍영기는 9년전 예능프로그램 '얼짱시대'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는데요. 귀여운 외모로 많은 사람이 좋아했던 대표 얼짱 방송인이었죠.




홍영기는 1992년생, 올해로 27살 나이로 역대 최연소 나이에 외모까지 최강 동안으로 출연자들의 관심을 한데 모았는데요. 더 놀라운 것은 홍영기가 6살, 4살된 두 아이의 엄마라는 사실.




이날 방송에서 홍영기는 남편 이세용과 결혼을 하게 된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홍영기가 남편을 만난 것은 20살 때, 남편 이세용은 17살, 그러니까 고등학생의 신분일 때라고 합니다. 그러다 덜컥 임신을 한 사실을 알게되었다고 하는데요.




홍영기는 처음 임신 사실을 확인하고, 인생이 끝났다고 느낄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자신의 친정 엄마는 물론 시어머니도 얼마나 마음고생을 많이 했을지 짐작이 갑니다.





남편 이세용이 미래를 위해 태도를 바꾸고 착실히 임하는 모습을 보이자 시어머니는 생각을 바꾸셨다고 합니다. 지금은 며느리인 홍영기를 아주 예뻐하신다고. 그래도 고등학생 신분인 남편과의 결혼을 대중에게 알리는 일은 어려웠다고 합니다. 결국 남편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첫째 아이가 돌이 되었을 때 대중에게 전했다고 하는데요.






남편 이세용에 대한 언급도 많이 했습니다. 남편이 고등학생일 때는 연상인 자신을 잘 챙겨줬는데, 지금은 자신에게 모두 시키려고 한다며 사랑의 온도차가 변한 것 같다고 불만을 폭로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한 남자의 남편으로, 또 두 아이의 엄마로 행복하게 잘 살고 있지만 결혼을 일찍 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홍영기는 일찍 결혼을 하면서 누릴 수 있는 것이 사라지고, 많은 것들을 포기하게 된 것이 아쉽다며, "다 놀았다고 생각할 때 더 놀아라"라는 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남들보다 훨씬 일찍 결혼을 선택한 두 사람이 많은 악플에 시달리고, 포기한 것도 많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도 두 사람이 두 아이와 행복하게 지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