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영된 tvN 예능 '따로 또 같이'에서 박미선-이봉원, 심이영-최원영, 강성연-김가온 부부가 선택한 여행지인 태국 '후아힌'이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후아인(Hua Hin)은 태국 서부 쁘라주압키리칸 주에서 가장 큰 도시로,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 남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곳입니다. 예로부터 태국 왕족들의 여름 휴양지로 이용되어 왔을 정도로 다양한 휴양시설이 갖추어져 있다고 하는데요.
방콕, 파타야, 푸켓 등처럼 아주 유명한 태국 여행지는 아니지만 휴양을 즐기는 여행객들은 후아힌을 비롯해 치앙마이, 찬타부리, 카오야이 등 소도시 여행을 선호하기도 합니다.
후아힌은 아름다운 해변, 그리고 산과 동굴이 있는 멋진 도시로 최근 여행객들 사이에서 떠오르는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태국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후아힌 기차역과 부드러운 모래사장이 있는 카오타키압 비치(Kao Takiab Beach), 귀여운 원숭이를 만날 수 있는 카오타키압 원숭이사원, 후아힌 사파리 어드벤처 투어 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곳이기도 합니다.
방송에서 소개한 여행지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후아힌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모여 만든 아트빌리지(반 실라핀 예술인 마을)에는 아기자기한 소품과 감각적인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으로 후아힌을 찾는 여행객들도 많이 찾는다고.
태국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야시장도 둘러봐야겠죠. 후아힌의 시카다 마켓 야시장(Cicada night market)은 예술적 감각이 있는 후아힌의 주말 야시장으로 다양한 먹거리는 물론, 디자이너들이 직접 만든 독톡한 기념품과 분위기 있는 노천 바 등 색다른 볼거리가 있는 곳이라고.
본격적으로 휴양지로 개발이 시작된 것이 다른 지역에 비해 늦고, 규모가 비교적 작은 후아힌은 사람들이 북적이는 곳보다 한적한 곳을 선호하는 여행객이라면 좋은 선택지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