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는 탁 트인 바다전망으로 '가고 싶게 만드는' 카페들이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얼마 전 다대포에 새로 생긴 신상카페 'E.G.YO 661'도 독특한 인테리어와 시원한 바다전망으로 벌써부터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 되었더군요.
부산 다대포 카페
탁 트인 바다전망이 있는 이지요661
다대포 해수욕장에 해변공원과 고우니생태길이 생긴 이후로 예전보다 더 자주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다대포에 산책을 갔다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는 신상카페 '이지요 661'을 찾아보았습니다.
오픈한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입소문이 많이 났는지 넓직한 주차장이 가득 차있더군요. 2층의 넓직한 건물에 테이블도 많은데도 비어있는 자리가 많이 없을 정도로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벌써 이 동네 핫플레이스로 자리를 잡았나 봅니다.
>이지요661 메뉴판
1층에서는 음료와 함께 맛있어 보이는 빵들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빵공장이라고 적혀 있는 장소가 있는 걸로 봐선 이곳에서 직접 만든 빵을 판매하는 것 같았습니다. 유기농 밀가루를 사용한 건강빵을 매일 직접 구워 당일 판매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고 합니다.
1층은 전체적으로 깔끔한 분위기였습니다. 사람들이 많긴 했지만 테이블도 넓직하게 띄워져 있어서 지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기 좋을 것 같았습니다. 안쪽으로는 여러 명이 앉을 수 있는 단체석도 있었습니다.
이 카페는 1층보다 2층이 더 핫한 공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2층으로 계단을 올라가자마자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2층으로 들어서자마자 바다 쪽을 향하고 있는 큰 창이 눈에 들어옵니다.
창가 앞쪽에는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면서 좌식 테이블이 있는데 이곳이 가장 인기있는 자리인지 자리가 도통 나지를 않더군요. 어쩔 수 없이 조금 뒤쪽에 앉아서 주문한 음료를 마셨습니다. 정면으로 탁 트인 하늘과 바다를 마주하니 마음이 시원해지는 느낌이 나더군요.
2층도 1층처럼 인테리어가 깔끔한 느낌도 나지만 감성적인 소품들로 분위기를 더한 것 같았습니다. 사람이 워낙 많아서 북적거릴 것 같았는데 분위기 때문인지 생각보다는 더 편안한 느낌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다대포 해수욕장 주변으로 프렌차이즈 가게들을 제외하면 이런 큰 규모의 카페는 이곳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맛있는 빵과 음료에 시원한 바다전망과 독특한 인테리어까지 더해져서 사람들로 붐비는 핫플레이스가 된 게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까지 부산 다대포 카페 이지요 661을 방문한 후기를 간단하게 남겨보았습니다. 아무쪼록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이지요661
주소 :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 467-1
영업시간 : 08:30 - 01:00
(주차장 有, 2층 노키즈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