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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맛집

제주 구좌 예쁜 카페 :: 카페록록

by 별통 2019. 1. 14.

제주의 아름다운 바다가 보이는 카페에 앉아서 바다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를 즐기는 것은 제주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 이색적인 분위기를 가진 카페들이 제주도에는 많기도 하구요. 제주 구좌읍에 위치한 '카페록록'도 그런 곳들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제주 구좌 예쁜 카페

카페록록



카페록록은 제주 구좌읍의 해안길에 위치해 있는 카페입니다. 해안길을 따라 드라이브를 하다가 잠깐 쉬어가기 좋은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주가 아니면 쉽게 느낄 수 없는 분위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잠깐 가져보는 것도 제주 여행에서만 즐길 수 있는 매력이 아닐까 싶어요.




바다 앞에 세워진 2층으로 된 벽돌집이 멋지다는 생각이 듭니다. 언제가 될 지 알 수 없지만 이런 풍경 속에 저런 집을 짓고, 그 곳에서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카페록록은 아늑하면서도 어딘가 고풍스러운 느낌이 나는 소품들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일관된 분위기는 아닌 것 같지만 묘하게 잘 어울리는 인테리어가 더욱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리는 역시 제주의 탁 트인 바다가 보이는 창가 쪽 좌석. 바다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곳의 풍경에 반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여름의 바다도 좋지만 겨울의 바다를 바라보는 것도 즐거운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겨울 시즌이라 카페 안에는 커다란 크리스마스 트리가 장식되어 있었습니다. 크리스마스 트리와 더불어 카페록록 곳곳에 있는 여러 종류의 식물들이 카페 분위기를 더욱 편안하게 만드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카페록록 메뉴판


록록에서는 음료 뿐만 아니라, 빵과 타르트 종류도 판매하는데 찾으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방문했을 때는 남아있질 않더군요. 타르트는 2층에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부산에도 바다 전망의 카페들이 꽤 많지만 확실히 제주의 바다는 다른 느낌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해안가 곳곳에서 볼 수 있는 검은 암석들도, 제주 바다의 물 색깔도 달라서 그런지 이국적인 무언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카페의 분위기도, 제주의 바다도 좋았기 때문에, 다시 제주를 방문할 기회가 있다면 또 찾아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겨울이 아닌 다른 계절의 제주를 또 느껴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카페록록

소재지: 제주 제주시 구좌읍 하도서문길 41

영업시간: 10:00 - 19:00(화요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