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방영된 TV CHOSUN 예능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 구준엽-오지혜 커플은 일본 여행을 이어갔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커플사진도 찍으며 즐거운 하루를 마친 두 사람은 각자의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구준엽은 몰래 숙소에서 나와서 분위기 좋은 이자카야를 찾아 오지혜에게 고백을 하기 위해 자신이 직접 그린 오지혜 그림을 거는 등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꾸미는 모습에 보는 사람에게도 감동이 전해졌습니다.
이어 오지혜가 이자카야를 찾았고, 구준엽이 준비한 이벤트를 보며 감동했습니다. 구준엽은 오지혜에게 미리 준비한 선물을 전해주며 18년 만에 설렘을 느끼게 해준 오지혜에게 "지혜야, 나랑 만나볼래?"라며 진심을 담은 고백을 전했습니다.
구준엽의 고백에 오지혜는 "오빠가 카메라가 꺼졌을 때 더 편하게 해주고 그래서 오빠 마음이 헷갈렸었다. 연애가 아닌 일로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헷갈렸다."며 "아직 진짜 오빠의 모습이 뭔지 잘 모르겠다. 우리 나이가 만남을 쉽게 결정하기는 힘든 나이인 것 같다. 오빠를 알아 갈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대답했습니다. "오늘 오빠의 마음을 확인한 것 같은 기분이 들지만, 당장 대답하기는 어려운 것 같다. 조금 시간을 달라"고 솔직한 대답을 전했습니다.
TV CHOSUN '연애의 맛'에서 클론 멤버 구준엽(49)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오지혜(35)에 대해 관심이 모이고 있는데요. 오지혜는 1983년생으로 1969년생인 구준엽과 14살의 나이차이가 납니다. 오지혜는 제과제빵으로 유명한 세계 3대 요리학교 프랑스 '르 꼬르동 블루'에서 공부했으며 현재는 제빵사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릴 적 이혼 가정에서 자란 구준엽과 한차례 이혼의 아픔을 겪은 오지혜의 만남을 잘 어울린다며 응원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각자가 갖고 있는 작은 아픔을 서로 보듬어 주면서 천천히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있는 오구커플이 잘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