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된 TV CHOSUN 연애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 김종민-황미나 커플이 100일 연애 계약 종료를 앞두고 서로의 진심을 털어놨습니다.
김종민은 천명훈과 낚시를 하면서 황미나와의 관계에 대해 고민을 털어놓기 시작했습니다. 김종민은 "감정을 싹틔우기 어려운 세상에서 감정이 싹트고 있으니 겁나는 거다"며 황미나와의 관계에 대한 언급을 했습니다. 이에 천명훈의 "너무 조심스러운 것 아니냐"는 질문에 김종민은 "내가 원래 성격이 조심스럽긴 하다. 왜냐하면 예전에 공개 연애를 해보지 않았냐"라고 대답했습니다.
김종민은 "어쨌거나 (공개연애를 하면) 남자도 그렇지만 여자에게 손해가 있다. 누구를 만났다는 꼬리표가 붙어 계속 따라 다닐 수 있다"며 공개연애에 대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황미나에게 상처를 줄 수 있을까봐 조심스럽다는 자신의 생각을 전했는데요.
반면에 황미나는 친구에게 속내를 털어놓으며 "오빠는 나를 그렇게까지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어색한 분위기를 풀기 위해 황미나는 낚시터를 방문하며 따뜻한 차를 구해오는 정성을 기울였습니다. 이에 김종민은 지난번 황미나가 차려준 생일상에 대한 답례로 "오늘은 내가 다 해줄게"라며 보양 닭백숙을 끓여줬는데요.
함께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이어가던 중 황미나는 김종민이 생일상을 받고 보였던 '고맙고 미안하다'라는 말에 "오빠는 나를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며 "방송이라 '적당히' 하는 것이 아닐까"하는 자신의 생각을 털어 놓았습니다.
이에 김종민은 "생일상을 차려준 것이 고맙지만 너를 고생시킨 것 같아 미안하다"라며 '고맙고 미안하다'에 대한 오해를 풀기 위해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그렇게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속마음을 알아가는 중 황미나는 "100일 계약이 끝나가는데 우리는 어떻게 되는 거냐"라며 김종민에게 질문을 던지자, 김종민이 두루뭉술한 대답을 하며 자리를 뜨려는 모습으로 다시 두커플의 위기감이 고조되었는데요.
평소 종미나 커플(김종민-황미나)을 응원하는 팬들이 많고, 또 두사람의 모습이 굉장이 잘 어울려서 그런지, 김종민-황미나 커플에 대한 안타까움이 더 크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평소 황미나 기상캐스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김종민과의 커플사진을 게재하며 김종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는데요. 두사람의 만남을 진심으로 응원하는 팬으로써 서로의 오해가 잘 풀리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