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프랑스 파리 트레지엄 아트극장에서 열린 '한-불 우정콘서트'에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참여한 가운데, 방탄소년단이 한휴 대표 아이돌로 초청받아 무대를 꾸몄는데요.
이날 방탄소년단은 대표곡 'DNA'와 'IDOL'으로 무대를 가지며 이날 콘서트에 참여한 문재인 부부를 비롯, 프랑스 주요 인사 200여 명과 프랑스 한류 팬 100여 명, 파리 7개 대학 학국학과 학생 20여 명 등 총 400명의 참석자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습니다. 현재 K팝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세계적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싶네요.
콘서트가 끝난 후 방탄소년단은 문재인 대통령과의 만남을 가졌다고 합니다. BTS가 빌보드 첫 1위를 기록했을 때 축전을 받았고, 지난달 유엔 총회에서 김정숙 여사로부터 '이니시계'를 선물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의 첫만남에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번 선물받은 '이니시계'를 가져와 문 대통령에게 사인을 받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이니시계란 문재인 대통령의 '인'을 애칭인 '이니'로 바꿔 이름을 딴 시계라고 합니다.
한편, 지난 9월에 방탄소년단이 미국 ABC 토크쇼인 '굿모닝 아메리카' 출연 당시 BTS 멤버 정국이 이니시계를 차고 방송에 출연해 많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적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