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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TV·방송프로그램

'라라랜드' 필리핀 대통령의 썸녀, '그레이스 리' 누구? (직업·나이·국적)

by 별통 2018. 9. 16.

15일 방송된 TV조선 '라라랜드'에서는 필리핀 유명 뉴스 앵커로 활약하고 있는 그레이스 리가 출연해 자신이 살고 있는 필리핀 마닐라에서의 일상을 공개하였습니다. 첫방송된 '라라랜드'라는 프로그램에서 '자신만의 꿈을 찾아 당당한 삶을 살고 있는 여자들의 일상을 관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라는 취지에 알맞는 사람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그레이스 리(본명 이경희)는 1982년생으로 10살 때 부모님을 따라 필리핀으로 이주했다고 합니다. 아테네오 데 마닐라 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학을 전공했고, 라디오DJ, 리포터 등으로 활동하다 현재직업은 뉴스앵커 및 사업자로 활약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녀는 한국어, 영어, 타갈로그어 등 3개 국어 능통하며 현재는 일본어를 공부중이라고.



('비디오스타' 출연 모습)


필리핀에서 생활한지 무려 25년째라고 하는데요. 그녀는 필리핀 3대 방송국 중 한 곳에서 메인 앵커를 맡은 적도 있다고 합니다. 지난 번 출연한 '비디오스타'에서 타갈로그어로 진행하는 앵커 중 유일한 외국인이라고 하더군요. 함께 뉴스를 진행한 앵커 한 분은 커뮤니케이션 장관이 됐다고. 오랜기간 필리핀에서 살아온 그레이스 리는 계속 한국 국적으로 살아갈 예정이라고 밝히며 애국심을 드러내기도 했었죠.






2012년에는 그레이스 리와 필리핀 전 대통령 베니그노 아키노 3세와의 열애설로 큰 화제가 됐었습니다. 실제로 교제한 것은 아니고, 호감을 가지고 4개월 정도 데이트를 가지며 조심스레 만났으나, 대통령과의 열애설이 너무 큰 화제가 되면서 연인사이로는 발전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어쨌든 첫 방영된 '라라랜드'에서는 그녀의 음식사랑도 엿볼 수 있었는데요. 태국음식이나 베트남요리는 맛있기로 잘 알려진 것처럼 필리핀에도 맛있는 음식이 많다고 해요.





길거리로 나선 그레이스 리의 눈에 첫번째로 띈 음식은 바로 '레촌'입니다. 레촌은 어린(4~6개월) 아기 돼지를 통으로 구운 요리로 필리핀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중 하나죠. 필리핀 세부에서 잠깐 머물렀던 적이 있었는데 그 때도 길거리를 지나다보면 레촌을 팔고 있는 가게를 꽤 찾아볼 수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방송을 통해 그레이스 리는 앞으로의 목표를 밝히기도 했는데요. 그녀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이 100호점까지 오픈하는 것. 멋진 방송인이 되는 것. 그리고 한국과 필리핀 사이에서 문화를 잇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멋진 포부를 밝혀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녀의 꿈을 응원하며 앞으로 방송을 통해 더 많은 모습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한편, TV조선 '라라랜드'에는 그레이스 리와 함께 서동주, 이제니가 출연하여 그녀들이 살고있는 곳에서 당당하게 사는 멋진 모습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라라랜드는 토요일 밤 10:50분에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