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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TV·방송프로그램

이연복 표 우리나라 짜장면, 중국 현지에서 먹힐까?

by 별통 2018. 9. 9.

어릴 때부터 짜장면을 좋아했었습니다. 짜장면을 먹다보면 문득 '한국식 짜장면을 중국인이 먹으면 맛있다고 생각할까?'라고 궁금해했던 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 답을 내릴 수 있었죠. 표본이 적긴 하지만 얼마 전 방문했던 중국집에서 중국인 관광객들이 맛있게 짜장면을 먹고 있는 장면을 목격했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시작한 tvN <현지에서 먹힐까 시즌2> 첫방송에서도 우리나라 자장면을 중국인이 좋아할지 다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 1화>

이연복 표 짜장면, 중국에서 먹힐까?




'현지에서 먹힐까'는 푸드트럭에서 음식을 장사하며 겪는 여행을 다룬 로드트립 리얼리티 프로그램인데요.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에서는 배우 김강우, 서은수, 개그맨 허경환이 푸드트럭에서 장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에서 요리를 담당하게 된 셰프는 중화요리의 대가, 이연복 셰프님이었습니다. 그 동안 각종 요리프로그램에서 활약했었던 이연복 셰프님. 그저 중국요리의 대가라는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이연복 셰프님의 경력은 무려.. 46년!

거의 일평생을 중화요리와 함께, 외길인생으로 살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방송에서 소개된 이연복 셰프님의 엄청난 경력. ①주한 대만대사관 최연소(22세) 주방장 역임 ②일본서 중식당 10년 경영 ③한국에서 중식당 20년째 경영 등. 역시 한국 중화요리계의 거장이라할 만합니다.




이런 이연복 셰프님이 만든 짜장면은 맛이 없을 수가 없을 것 같은데요. 이연복 셰프가 한국식 짜장면으로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한국식 짜장면과는 전혀 다른 음식인 중국식 짜장면. 중국에서는 짜장면을 '자지앙미엔(Zhajiangmian, 炸醬麵)'으로 부른다고 하는데요. 사실, 중국에서 짜장면을 먹었다고 하는 사람 중에 아주 맛있다는 사람은 드물었던 것 같긴 합니다.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바뀐 우리나라의 짜장면.

이연복 셰프가 직접 만든 한국 짜장면이 과연 중국인의 입맛도 사로잡을 수 있을까요?




결과 먼저 알려드리자면, 하나같이 칭찬일색. 김강우, 서은수, 허경환이 보조하며 완성된 이연복 셰프의 짜장면은 중국인 입맛에도 잘 맞는지 "맛있다"는 말이 방송중 자주 나왔습니다.




이연복 셰프님의 말처럼,

"짜장면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첫 장사에서부터 문정성시를 이룬 이연복 셰프의 요리가 앞으로도 중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