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을 갈 때면 비행기 좌석도 은근히 신경쓰이는 부분이 있습니다. 일본이나 중국 등 가까운 나라로의 짧은 비행은 크게 상관없지만, 동남아·유럽·북미 등 5시간 이상의 장시간 비행이 필요한 여행은 조금 더 여유있고, 편한 좌석에 앉아서 가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이 사실이죠. 그래서 오늘은 해외여행시 알아두면 유용한 비행기 좌석을 미리볼 수 있는 사이트를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시트그루(Seatguru)에서
비행기 좌석 확인하기
오늘 소개드릴 사이트의 이름은 시트그루(Seatguru)입니다. 영문으로 된 사이트이긴 하지만 사용방법은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1. 먼저 Seatguru 홈페이지(https://seatguru.com/)에 접속합니다. 시트그루 홈페이지의 첫화면에 있는 [Find Seat Maps]을 통해 비행기 좌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빈칸에 차례로 이용하는 항공사 이름, 비행기 편명, 출국일을 기입한 후, [FIND SEAT MAP]을 눌러 검색합니다.
저도 미리 끊어둔 항공티켓으로 좌석을 확인해보려고 했으나 아쉽게도 제주항공, 진에어 등 국내 저가항공사는 검색이 되지 않더군요.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 이렇게 국내 메이저 항공사의 경우는 확인이 가능했습니다.
그래도 해외여행시 많이 이용하는 에미레이트 항공, 루프트한자, 에어캐나다, 유나이티드 항공, 터키항공 등의 해외항공사의 경우 대부분 확인이 가능한 듯 하니, 해외항공사를 이용할 경우 더 유용할 것 같습니다.
2. 예를 들기 위해 유럽여행시 많이 이용하는 루프트한자 독일항공, 목적지는 프랑크푸르트로 검색을 해봅니다. 검색결과에서 [view map]을 눌러줍니다.
3. 검색결과에 해당하는 항공편명에 대한 간략적인 정보와 좌석배치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 좌석을 찾아 마우스를 갖다놓으면 해당하는 좌석에 대한 간략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좌석의 경우, 흰색(Standard seat)으로 표기된 부분은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기본 좌석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합니다. 초록색(Good seat)으로 표기된 좌석은 다른 좌석에 비해 레그룸이 넓어 좀 더 쾌적한 좌석, 빨간색(Bad seat)은 좌석이 조금 좁거나 사람들이 조금은 더 자주 들락날락거리는 다소 불편한 자리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노란색 좌석(Be Aware) 역시 조금은 불편할 수 있는 좌석이며, 초록색과 노란색이 혼합 표기된 좌석(Mixed Review)은 장단점이 있는 자리로 사람에 따라 쾌적할 수도, 혹은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을 듯 합니다.
그 밖에 오디오나 비디오, 충전 콘센트의 여부도 확인할 수 있어 미리 확인하면 유용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비행기 좌석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 시트그루의 사용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장시간 비행이 필요한 국가로 해외여행을 갈 때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쪼록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