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아시아축구연맹(AFC) 본부에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조 추첨이 이뤄졌습니다. 다행히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까다로운 팀들과 같은 조에 배정되는 것을 피할 수 있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2026년 피파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조별예선 조 편성 결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편성
FIFA 랭킹 22위로 톱시드 배정을 받은 우리나라는 B조에 배정되었습니다. 한국과 함께 B조에 배정받은 팀은 이라크(55위), 요르단(68위), 오만(76위), 팔레스타인(95위), 쿠웨이트(137위)입니다.
한국은 비교적 무난한 조에 배정받았다는 것이 대다수의 평가입니다.
아시아 3차 예선 조편성 결과
아시아 3차 예선 조편성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A조
이란
카타르
우즈베키스탄
아랍에미레이트
키르키스스탄
북한
B조
대한민국
이라크
요르단
오만
팔레스타인
쿠웨이트
C조
일본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중국
인도네시아
이번 3차 예선에서 '죽음의 조'로 평가받는 조는 C조가 되었습니다.
전통적 아시아 강국으로 평가받는 일본, 호주, 사우디아라비아가 한 조에서 경쟁하게 되면서 어려운 일정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중국은 "최악의 월드컵 예선 조 편성"이라는 평가를 했으며,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대표팀도 쉽지 않은 경기를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한민국 9월 경기
한국은 오는 9월 5일 홈에서 팔레스타인과의 경기로 3차 예선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후 9월 10일에는 오만으로의 원정 경기를 떠나게 됩니다.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쉬운 일정으로 시작하게 됐습니다. 다만, 우리나라가 상대적으로 애를 먹는 중동팀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담이 큰 중동 원정은 다소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번 3차 조별 예선에서도 대한민국 대표팀의 저력을 보여주기를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