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 KBS2의 새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의 출연진 유이, 이장우, 나혜미, 윤진이가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특히, 이 날 게스트중 신화의 멤버 에릭과 결혼한 탤런트 나혜미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되어 큰 화제가 됐습니다.
에릭(문정혁)은 1979년생, 나혜미는 1991년생으로 두사람의 나이차이는 12살이 납니다. 두사람이 어떻게 처음 만나게 됐냐는 질문에 나혜미는 어느날 자신에게 신화의 에릭이라며 문자가 왔는데, 누가 장난친 줄 알았다며 전혀 친분이 없던 사이라서 사칭이라고 생각했는데, 직접 전화가 왔는데 진짜 에릭이었다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후 친구처럼 지내다가 연인관계로 발전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나혜미는 에릭의 결혼 프러포즈도 공개했습니다. 나혜미는 "결혼준비중 몸과 마음이 힘들어 여행을 갔었다. 사소한 일로 타퉜는데 갑자기 오빠(에릭)가 자리를 박차고 나가서 화가 나서 그냥 숙소에서 잠을 자고 있었는데, 몇시간 뒤에 오빠가 제 손에 '일어나면 나오라'라는 내용이 적힌 카드를 쥐어줬다"며 "프러포즈를 직감해 짐에서 주섬주섬 하얀 드레스를 꺼내 입고 화장도 하고 나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나혜미는 잘 알려진 배우는 아니었지만 에릭과 결혼을 올리면서 많은 관심이 쏠렸습니다. 데뷔한 지가 벌써 18년차라고 하더군요. 2001년에 영화 '수취인불명'으로 데뷔했으니 11살에 연기를 시작한 건가요. 나혜미는 날씬한 몸매로 모델로도 활약하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이후 드라마 '거침없이 하이킥', '엽기적인 그녀'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나혜미는 오랜만에 오는 9월 15일 첫방송되는 KBS2 '하나뿐인 내편'을 통해 방송에 복귀할 예정입니다.
(사진=나혜미 인스타그램)
이번 해피투게더 출연을 통해 에릭의 아내 나혜미라는 연기자에 대해 알게 된 사람들도 많을 것 같은데요. 아무쪼록 두 사람이 행복하게 살고, 또 새롭게 방영되는 드라마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