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달이 찾아오며 이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모처럼 다가오는 여름, 즐거운 휴가를 계획하고 계실텐데요. 하지만 여행을 가면 돌아다니는 시간이 많아지는 것도 사실이죠. 땡볕 아래, 무더위 속에서 활동하는 것이 쉽지는 않은 일입니다. 얼마 전, 여행을 다녀오면서 더위를 조금이라도 식혀보고자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는 휴대용 선풍기를 구매했었죠. 그래서 오늘은 오난코리아 휴대용 선풍기 루메나 N9-FAN PRO 제품을 짧은 여행기간동안 사용하면서 느낀 사용기를 남겨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오난코리아 휴대용 핸디 선풍기
루메나 N9-FAN Pro
사실, 휴대용 선풍기는 시중에서 많이 판매되고 있고, 저렴한 제품도 많이 나와있기 때문에 아무 제품이나 골라도 큰 차이는 없었으리라 생각됩니다.
몇 개의 제품을 두고 고민하다가 오난코리아의 루메나(LUMENA) N9-FAN PRO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가장 이끌렸던 점은 시중에 흔한 메이드인 차이나 제품들과는 다르게 오난코리아의 선풍기는 메이드인 코리아(made in Korea)라는 문구가 크게 적혀 있더군요.
아무래도 중국산 제품보다 품질 등 여러가지 측면에서 더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국산 제품에 손이 가게 되더군요. 가격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제가 구매한 제품은 루메나 N9-FAN PRO로 오난코리아에서 만든 휴대용 선풍기의 두번째 모델인듯 했습니다. 전작에 비해 디자인도 약간 바뀌었고, 배터리 용량도 약간 증가했다고 합니다.
구성품은 간단합니다. 휴대용 선풍기 본체와 거치대, 스트랩, USB 충전케이블과 제품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2600mAh의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어, 최저 3시간부터 최대 14시간동안 연속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무게도 210g에 불과해 작은 가방에 넣고 다니다가 더울 때 꺼내 사용하기도 편리합니다.
충전 중에는 빨간불, 작동중에는 흰색불이 켜집니다. 풍속은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중간 풍속이 적당히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휴대용 선풍기가 시중에 나오고 있는만큼 부수적인 기능은 따로 없습니다. 선풍기를 접어 탁상용으로 사용하거나, 보조배터리로 사용할 수 있다거나 하는 것 말이죠. 함께 동봉된 거치대를 이용하면 탁상용에 두고 사용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휴대용 선풍기의 본질적인 기능만 본다면 크게 아쉽지는 않습니다. 애초에 들고 다닐 수 있는 용도만을 원한 저로써는 충분히 만족스러웠고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산 제품이라는 측면이 안전성 부분에서 충분히 신뢰를 주고 말이지요.
지금까지 오난코리아의 휴대용 선풍기 루메나 N9-FAN PRO 제품에 대한 리뷰를 간단하게 남겨보았습니다. 아무쪼록 휴대용선풍기를 고르는데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