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난다는 건 언제든 마음이 설레기 마련입니다. 특히나 비행기를 타고 어디론가 떠나는 여행은 마음을 더욱 들뜨게 만들지요. 하지만 장시간 비행을 해야하는 경우라면 어느정도 준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루하고 답답한 긴 비행시간은 몸과 마음을 지치게 해 여행을 시작하기도 전에 진이 빠질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장시간 비행에 미리 준비하면 도움이 될 수 있는 몇가지 팁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몸과 마음이 지치는 긴 비행시간
미리미리 준비하세요
1. 편한 옷차림
장시간 비행 중, 우리에게 허락된 공간은 자신의 좌석과 화장실이 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화장실 갈 때를 제외하면 몇시간이고 좌석에 앉아 있어야 하기 때문에 활동성이 떨어지는 옷을 입고 있으면 불편합니다. 몸에 딱 달라붙는 옷과 허리벨트 등은 몸에 상당한 피로를 누적시키기도 합니다. 헐렁한 티셔츠와 바지, 혹은 트레이닝복 등 편한 옷차림을 준비하시고 탑승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얇은 겉옷 + 담요
기내 객실에는 쾌적한 환경을 위해 조절을 통해 적정한 온도를 유지하지만 오랜 시간 가만히 앉아 있으면 춥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항공사는 담요를 제공하지만, 탑승 전 미리 확인하거나 따로 부피가 크지 않은 얇은 겉옷 등을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3. 태블릿 + 충전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은 기내에서 지루한 시간을 달래줄 수 있는 물건입니다. 특히 해외항공사를 이용하는 경우 기내에서 제공되는 영화는 한국영화가 없거나 한국어 자막이 없는 영화인 경우도 많기 때문에 자신의 스마트기기에 영화나 드라마, 음악, e-book 등을 다운받아 가시길 바랍니다. 비행 중에는 데이터통신을 이용할 수 없다는 것, 잘 아시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하는 게임 역시 데이터통신 없이도 구동가능한 종류를 받아가야 사용할 수 있어요.
4. 목베게 + 수면안대
오랜 시간 가만히 앉아 있는 것도 상당한 피로감을 불러 일으킵니다. 거기다 10시간 이상의 장거리 비행이라면 시차적응을 위해서라도 잠을 자두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비행기에서 잠을 쉽게 자지 못하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수면안대나 목베게 등 수면을 도와줄 수 있는 물건들을 준비하시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부피가 작은 물건을 선택하는 편이 좋겠지요.
5. 세면도구 + 보습제품
장거리 비행을 하다보면 몸이 찝찝해지기 마련입니다. 기내식과 음료 등을 먹다보면 치아에 음식물이 끼거나 입안이 찝찝해지기 때문에 칫솔이나 치약, 혹은 구강청결제를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 기내 안은 습도가 낮아 건조한 경우가 많습니다. 얼굴, 입술, 손 등 쉽게 건조해질 수 있는 부위에 사용할 보습제품을 준비하는 것도 좋습니다. 단, 항공규정에 의해 액체류 위생용품·욕실용품·의약품류의 객실반입은 100ml 이하만 허용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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