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로 악기를 하나 배우면 괜찮겠다고 생각하지만 배울 시간이 잘 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기타를 독학해보려고 하니 운지법부터 시작해 코드를 잡는데도 어려움을 겪습니다. 한때 작은 기타처럼 생긴 하와이의 전통악기 '우쿨렐레'가 유행했던 적이 있었지요. 오늘은 혼자서도 연주 연습을 쉽게 도와주는 신기한 우쿠렐레가 있어 소개드리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샤오미 미지아
Populele 스마트 우쿨렐레 U1
Populele 스마트 우크렐레 U1은 샤오미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사실 악기에 '스마트'라는 말을 붙인 것을 자주 볼 기회는 없었는데요. 세계 최초의 스마트 우쿨렐레라고 불리는 Populele U1 제품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특이하게도 이 제품은 스마트폰 전용앱과 연동이 가능하며, 게임을 통해 운지법 등의 연주법을 연습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또한, 우쿠렐레에 있는 72개의 LED라이트에는 반주에 맞춰서 필요한 위치에 불이 켜지기 때문에 눈으로 보고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배터리는 USB포트로 충전되기 때문에 스마트폰 충전기 혹은 보조배터리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지 연주할 수 있습니다.
외관의 디자인 역시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바디는 A등급의 우드를 사용하여 가벼우면서도 단단하며, 줄은 이탈리아 Aqiulla 나일론현이 사용되었습니다.
그동안 찾아볼 수 없었던 형태의 제품이라 그런지 악기 하나를 배워보고 싶은 저에게는 구매욕구를 매우 자극하는 물건입니다. 이런 새로운 형태의 제품의 출시는 언제나 환영할 만한 일이지요.
우쿠렐레 연주에 익숙한 중급자나 상급자에겐 크게 필요없겠지만 저처럼 악기를 혼자 배워보고 싶은 사람이나 초보자에겐 입문용으로 매력적인 제품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품정보
· 모델명 : Populele U1
· 사이즈 : 23인치
· 배터리 : 800mAh
· 충전시간 : 2.5시간
· 사용시간 : 10시간
· 충전포트 : 마이크로USB
· 무게 : 0.5kg
· 블루투스 4.0 BLE
· 안드로이드 4.3 이상, IOS 8.0 이상 지원